최근글 | 인기글

일단 한국 웹사이트들은 아주 보안이 극혐인 사이트들이 많죠. 신고를 해도 땜빵 패치를 하고, 대형사이트들은 XXE나 RCE, SQLi 하나씩은 있고, 제대로 된 버그바운티 소개도 안하고, 제보할 창구조차 없죠. 이 글을 보고 나를 신고해야겠다.. 하고 바득바득 이를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역겹네요. 솔직히 그런 보안에 혐오를 느낍니다. 버그바운티 운영에는 준비가 필요하겠죠, 예, 알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 상태로는 툴만 돌려도 털릴 사이트들이 상당히 많을거고, 뭐~ 거기에~ 방화벽이니~ 뭐니~ 하면서 막 막는다고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다 뚫리잖아요? 추적? 토르망을 추적한다구요? 그 정도 되면 뭐.. 박수 쳐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싶은건 추적을 할수있냐 안하냐는 아니고, 뭐 트래픽 분석이니 정황 분석이니 뭐니 해서 추적이 가능했을 수도 있겠죠. 제 말은 사후처리보다 중요한게 사전에 막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방화벽이나 백신은 이미 알려진 공격과 방화벽, 백신의 커버 범위 내에서는 막을 수 있겠지만, 공격에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은 자명하잖아요? 하다못해 버그바운티를 못하더라도, 제보를 할 창구는 하나 만들어둬야되지 않겠어요, 지금 세상에? 해커들이 불법이라고 못뚫습니까? 아주 웃겨요. 적어도 선의로 건드려보는 해커들을 전부다 경찰서로 내몰지는 말라구요.

#21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