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로그는 윈도우에만 있는 기능으로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모든 작업이 기록된다. 이러한 로그는 컴퓨터 관련 범죄가 일어나게 되면 중요한 단서가 된다. 침입자가 들어와 해킹한 흔적을 알아내거나 그가 여기서 무엇을 했는지조차 나오므로 법적 전자증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관리자 역시 이벤트로그를 관리하여 누가 컴퓨터에 침입했는지 혹은 자신의 시스템의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상 장애가 발생할 시에 복구에 필요한 정보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듯 이벤트로그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해킹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사고가 일어난 후 그 과정을 담아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침입자들은 시스템에 침입하여 정보를 탈취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면서 이벤트로그를 삭제하고 나간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이벤트 로그 파일을 복구하는 카빙이다.
국내 P2P 프로그램의 대표였던 당나귀(eDonkey), 프루나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그 자리를 꿰찬 것이 토렌트다. 토렌트는 프로그램, 파일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이며 프로그램으로 나의 경건한 취미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로 정보를 공급하는 특별한 기능이다. RSS는 블로그, 뉴스 등 특정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을 때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RSS 리더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만 가져와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언제 업로드될지 모르는 콘텐츠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RSS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정보를 받길 원하는 사이트의 RSS 피드만 등록해 놓으면 RSS 리더에서 자동으로 모아서 보여주니 맞춤형 정보 공급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디도스(DDoS)는 Distribute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약자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다. 디도스는 해킹 기술 중 하나로 여러 컴퓨터에서 한 특정 대상을 동시에 공격하여 그 대상이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패킷을 보내 시스템 성능을 저하하거나 마비시키는 공격이다. Dos(Denial Of Service attack)공격이랑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DOS 공격은 한 명의 공격자가 하나의 특정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다. 반면에 DDoS는 여러 곳에서 여러 공격자가 하나의 특정 대상을 공격한다. 쉽게 말해 혼자서 공격하는 건지 혹은 여러 곳에서 공격하는 것인지에 대한 차이다.
개인정보란 살아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또한, 꼭 하나의 정보만으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는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으면 그것도 개인정보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 같은 하나의 정보는 물론이고 이름, 성별, 생년월일, 주소 등 여러 정보를 조합하여 한 명의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개인정보에 속한다.
많은 이가 대회에 참여하여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을 겨루거나 시험을 보며 자신이 가진 것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모전, 대회에 참여하기도 한다. 요리사라면 요리대회, 음악을 하면 콩쿠르, 포켓몬스터를 하면 연고시티에 있는 포켓몬 콘테스트… 아무튼 자신이 발을 담그고 있는 분야에서 우열을 가리고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회에 참여한다. 보안분야에도 그런 것이 있다. 이름 하여 해킹대회다.
안티바이러스(Anti-virus)라고도 불리는 백신은 컴퓨터에서 악의적인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찾아 치료(삭제)하고 설치가 안 되도록 보호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보통 국내에서는 백신이라 불리고 외국에서는 안티바이러스라고 불린다.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바이러스를 잡아야 하므로 옛날에는 컴퓨터에 백신이 켜져 있다는 존재감을 뽐냈지만 요즘은 가벼우면서 알차게 바이러스를 잡아낸다.
악성코드, 바이러스, 애드웨어, 웜,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비슷한 녀석들 같지만 사실은 다 다른 녀석들이다. 컴퓨터 바이러스는 스스로 복제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감염시키며 애드웨어는 광고, 웜은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감염시키는 벌레 같은 녀석이다. 트로이목마나 스파이웨어는 컴퓨터에 몰래 침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밖에도 여러 종류의 악성코드가 존재하며 이러한 모든 녀석을 아울러 말하는 것이 악성코드다.
한창 메르스가 유행할 때 동아줄처럼 나타난 것이 있다. 정부에서도 일급비밀처럼 다루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웹 사이트가 오픈했을 때는 접속량이 많아 서버가 다운까지 될 정도로 화려하게 나타났다. 이 사이트의 이름은 ‘메르스 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