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해킹은 화려하다. 1부에서 언급한 세 편의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영화 느낌 확 오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해보려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부보다 2부에서 소개하는 영화가 훨씬 재미있다. 더욱이 허구적인 요소가 더 돋보여서인지 해킹 기술과 관련한 부분도 1부보다 훨씬 더 많이 보여준다. 본 글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큰 글씨만 읽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속에서 연출되는 해킹은 화려하다. 그래서인지 해킹에 대해 여러 사람은 환상을 품고 있다. 하지만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컴퓨터만 두들긴다고 해서 해킹되는 것도 아니고 화면이 순식간에 바뀌면서 마지막에는 해골문양으로 해킹 성공을 알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실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오늘은 환상이 아닌 현실에 가까운 해킹과 관련한 영화 6편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영화와 관련한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내용을 보고 싶지 않다면 큰 글씨만 보고 넘어가도 좋다.
본 글은 모바일보다 컴퓨터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간혹 특정조건이 맞으면 뜬금없이 나타나는 이스터에그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게임 스토리나 프로그램의 기능상 전혀 무관한 효과지만 이를 찾거나 보게 되면 상당히 눈길을 끌게 된다. 사실 이러한 효과를 역으로 이용하여 홍보로 잘 사용하는 게임 회사들도 몇몇 있다. 그 중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GTA가 가장 돋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필자가 다른 게임을 안해봐서 다른 게임의 이스터에그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예를 들어보면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통해 광고를 하기도 하고 스토리의 일부분을 보여주며 심지어는 앞으로의 나올 캐릭터를 암시하기도 한다. 솜브라가 한창 나왔을 때 기억하는가. GTA 역시 이스터에그를 많이 넣기로 유명한데 일부러 이스터에그만 찾는 플레이어도 종종 있다. 이스터에그, 그것은 개발자들이 숨겨놓은 코드로 특정 조건에 만족하게 되면 모션이나 화면 등이 나타나 사용자를 깜짝 놀라게 하거나 흥미를 유발시킨다. 즉, 이렇게 숨겨진 장난 같은 기능을 이스터에그라 하며 개발자의 메시지 혹은 장난이라 여겨진다.
이틀 전, 만우절이 지나갔다. 만우절이 주말이었던 탓에 그 날 공개하려고 했던 이 글은 제 날에 올라가지 못했다.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은 만우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만약 나에게 친구의 컴퓨터를 가지고 놀 수 있는 1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장난을 칠 수 있을까. 어떠한 해킹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윈도우에 있는 기능으로만 골탕먹여 보자. 혹여나 말하는 거지만 장난을 치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거나 친구에게 걸리더라도 글쓴이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최근 들어 온 세상에 있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절반이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며 해커가 해킹할 수 있는 취약점이나 도청,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좀 더 안전해지고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예전보다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나쁜 소식은 아직 나머지 절반이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쯤 되겠다. 구글은 세계 14 억대 안드로이드 기기 보안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의 보안이 앞으로 계속 향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Google Play 스토어 역시 올라오는 악성 코드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모바일 장치의 암호화는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버그를 제보하고 일정 금액을 받는 소위 말해 버그 바운티도 더 많아지고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정장을 입었다. 컴퓨터 바이러스의 미래는 Hellraiser, Ludwig와 Ray 같은 괴짜들의 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General Magic corporation에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코드를 조금 더 수익성 있는 바이러스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돈에 미쳐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들이 아니다. 그들은 단순히 수익성 좋은 바이러스 코드를 개발하는 것이지 그걸로 딴짓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1994년, 중앙 아메리카 인터넷 사이트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익명으로 올라왔다. “I'll be out at my place in the jungle over the weekend.(나는 주말 동안 정글에 있어 자리를 비울 것이다.) so I'll be out of e-mail contact till Monday.(월요일까지 이메일 사용을 할 수 없다.)” 이 메시지가 올라왔을 당시 생태학자이면서 교수인 Tom Ray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었다. 1989년, 그는 코스타리카로 가 그 곳에서 20년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컴퓨터 바이러스를 키웠다.
지긋지긋하게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컴퓨터 바이러스는 사용자에게 안 좋은 상황을 만든다. 단순히 창을 띄워 메시지를 보내거나 파일을 삭제, 암호화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시스템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사용자는 이런 낯선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두려움을 갖는다. 하지만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가 느려지고 메모리가 급격히 증가, 파일이 삭제되는 극적인 변화를 봐야지만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거나 모를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모르는 외부인이 주는 링크나 파일을 받거나 혹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 약간의 주의만 기울였다면 바이러스에 시스템이 감염되는 일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떠나서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외부 존재의 침입이 아닐까 생각된다. 공격자는 단순히 자신의 목적을 취하기 위해 사용자 시스템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설치하여 자신을 복제하고 사용자에게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단순한 컴퓨터 바이러스가 아니다. 실제로 옛날부터 바이러스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게임이나 영화, 미디어는 앞으로 발생하게 될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와 게임은 이전의 전쟁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이 많다. 특히나 아바타, 포켓몬스터, 아이언맨은 실제로 이뤄내고 싶은 대표적 판타지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제 앞으로의 전쟁은 반대의 위치가 되어 게임이나 영화를 모방할 것이다. 이에 대한 뒷받침으로 로퍼는 Pokemon Go, Halo, Call of Duty 등 이러한 게임이 전쟁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